spc 삼립 1분기 실적이 제법 만족스럽게 나왔다.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장세에서 주가 움직임이 거지같았던 종목을 여러 개 고르라면
난 그 중에서 spc삼립을 필히 포함시킬 것이다.
오늘의 상승을 제외하고 보면 정말 토나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빵만 봐도 토쏠린다.
spc가 오프라인 매장이 많아서 코로나 타격을 심하게 받았나보구나 싶을거다.
근데 왠걸 작년에 실적 오히려 좋아졌다.
당기순이익 적자난건 과징금 처맞아서 그렇다.
한 600억? 처맞았는데 일부는 돌려받을수도 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SPC삼립 주가가 작년부터 곰팡이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코로나때 실적은 오히려 좋아졌다. 코로나 타격이 없던게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오히려 성장했다.
HMR, 밀키트, 온라인을 강화해서 언택의 시대에 적응했고, 쉨쉨버거 확장, 에그슬럿 론칭 등으로 식자재유통 쪽도 성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삼립호빵은 지난 겨울에 오지게 잘팔았다. 역대 최대로 많이 팔았다.
삼립호빵 검색량이다.
코로나라 집에서 호빵을 많이들 드셨나보다.
난 삼립 오랫동안 물려있어서 토쏠려서 한 개도 안먹었다.
아무튼
그래서 올해 1분기 실적이 yoy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2~3분기도 별 일 없는한 기저효과로 인해 yoy로 좋은 성장세를 보이지 않겠나 싶다. (근거없는 뇌피셜)
1) 코로나 타격 받은 부분은 올해 작년보단 회복될거고 2) 온라인, HMR 등은 점점 성장하고 있고 3)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나면 가평휴게소와 편의점 매출 등이 좋아지지 않으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더현대 서울에도 삼립 매장이 입점해있다. 에그슬럿 등
아무튼..
토나오는 움직임을 보였던 호빵 같은 주식 spc 삼립
올해는 숨통 좀 틔이려나?
절대 매수 매도 추천 아님.
잘 못 사시면 호빵 시즌 올 때까지 고생할 수 있음. 걍 내 생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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