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주가 반등할 수 있을까

절대 매수 추천 아님..

 

작년부터 가장 암울한 주식이라고 뽑아도 이견이 없을 cj cgv

 

사람들이 매일같이 지옥철 타고, 클럽도 가고, 목욕탕도 가고, 오늘 같은 날 에버랜드는 미어터져도

아직 극장 가는건 찝찝한가보다.

 

나 역시도 극장을 안가다보니 안가게 되고 있다.

 

사실 찝찝해서 안가는 것도 있지만 볼만한 영화가 개봉을 안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영화 제작사들이 공들여 만든 영화를 지금 같은 타이밍에 굳이 개봉할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영화관 가는게 거리낌이 없을 때 개봉할 것인지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본다면 답은 나와있다.

 

물론 개봉 타이밍을 너무 늦출 수 없어 OTT나 온라인으로 개봉하는 영화도 나오고 있다.

어느정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가 종식된?듯한 행보를 보이는 중국 박스오피스의 상황은 어떨까

中연휴에 '극장가 호황'..코로나 뚫고 박스오피스 2043억원

역대급 호황이다.

 

베트남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얼마전에 기사가 나왔었으나

베트남에도 '인도 변이' 상륙.. 하노이 초긴장

지금은 또 변이바이러스의 여파를 받고 있다.

 

현재 cj cgv의 재무상태를 보면 처참하다.

여차저차 돈 끌어오면서 처절하게 버티고있다.

 

올해 갚아야하는 돈도 많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백신보급 지연의 리스크가 상존하며

과연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는 상태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없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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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 이전 이상의 호황을 누리고 있고

5월에 분노의 질주를 시작으로 할리우드 대작 개봉이 시작된다.

마블 영화는 7월 블랙위도우 개봉을 시작으로 올해 4편이나 개봉한다.

보복개봉인가

그동안 당연히 비용절감에 많은 힘을 썼고 영화티켓 값도 두 번이나 올렸다.

 

관객수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만 해도 실적은 빠르게 좋아질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 수준이라는게 과연 우리나라에 언제 올 것인가?

그때까지 cgv는 잘 버틸 수 있을 것인가?

지금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화관에 예전처럼 많이 갈까?

cj cgv 주가 반등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중국처럼 된다면 역대급 호황을 누릴 수 있겠지만 꼭 그러리란 법은 없고, 그때까지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

 

아무튼 잘 버텨서 결국 잘 되길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다.

 

매수 매도 추천 절대 아니고 그냥 생각 정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