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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삼성전자는 재미없어서 안사요

by 버블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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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재미없어서 안사요"

 

요새 이 말이 유행이라고 한다.

 

반대로 작년말과 올 초엔

"삼성전자 지금이라도 사도 되나요?"

이 말이 유행이었다.

 

삼성전자가 잘 오를땐 지금이라도 사도 되냐고 물어보고

삼성전자가 안 오를땐 재미없어서 안산다고 한다.

 

돈을 벌려면 반대로해야 될텐데

시장 참여자들의 본능은 반대로 작용한다.

당장에 빨리 오를거 같은게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최근 움직임이 지루한건 매력이 없어보인다.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이런건 아니고 대부분의 개미들이 이렇다.

 

그래서 항상 소수만 돈을 벌어왔다.

 

주식을 안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될수도 있다.

"당연히 주가가 쌀 때 사야하는거 아냐?"

그러나 막상 주식을 처음 하면 자기 생각대로 손가락이 안움직이는걸 경험할 수 있다.

손가락이 재생이 된다면

주식쟁이들의 손가락은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초보자가 자기 본능대로만 해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주식시장은 돈이 안되는 시장일 것이다.

어렵고 힘드니깐 그만큼 잘했을 때 보상도 크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고수인마냥 썼지만

사실 허세 좀 부려봤다. 이렇게 적으면서 복습 및 자기반성 중이다.

고수가 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 너무 부족한 주린이다.

그냥 개족밥이다.

 

"그래서 삼성전자 지금 사도 되냐?"

 

솔직히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잘 모르겠다.

지금은 매수할 자금이 없다.

길가다 10만원을 줍는다면

일단 1주 사보고 싶긴하다.

 

매수, 매도 추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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