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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삼성전자 주식 먹이를 노리는 사자의 마음으로 기다림

by 버블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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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한 번도 삼성전자 주식을 사본 적이 없다.

샀어야했는데 항상 꺼벙하게 얼타다가 놓쳤다.

 

삼성전자는 1월 초에 고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횡보하락하고 있다.

1월 고점에 들어온 개미들은 지금 죽을맛일 거다.

내 주식이 떨어지는건 사실 괜찮은데 나 빼고 남들은 다 버는거 같은 건 참기 어렵다.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면 주식이 꼴보기도 싫고, 지금이라도 코인을 해야하나 안달이 날 수 있다.

나도 예전엔 이런 실수를 많이 했다.. 지금이라도 안 사면 큰일날거 같아서 불나방처럼 따라 들어가는 매수.

지금이라도 안사면 큰일날거 같아서 따라 들어갔다가 큰일 안 난 적이 없다.

 

아무튼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이 제일 중요한거 같은데

음.. 난 체알못이다. (반도체 알지 못하는 개멍청이)

여기서 더 떨어져줄지 모르겠지만

혹여나 훅 떨어져 준다면

혹은 지금처럼 계속 횡보해준다면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진입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먹이를 기다리는 사자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슬슬 정찰 부대는 보내놓고 싶기도 하다.

 

삼성전자가 움직인다는건 코스피 전체가 움직이는 거라 다른 우량주가 움직이는 것과 의미가 남다르다.

그래서 삼전이 움직일 땐 다른 주식들은 빌빌대고 삼전 혼자 움직이는 경우도 많다.

삼전 덕분에 소외감 느껴서 화장실 갔던 적이 많다.

 

아무튼

핸드폰 바꿀 때도 됐는데

혹여나 언젠가 삼전 주주가 된다면

갤럭시 신형 핸드폰을 구매하겠다.

 

삼성전자 배당을 받으면 신날 것 같다.

 

매수 매도 추천 아님. 그냥 덧없는 내 생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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