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왔다.
얼마 전에 주가가 하도 떨어져서 욕 좀 했는데
2021.04.27 - [국내주식] - JYP YG SM 엔터주 봄날은 언제 오는가
바람직하게도 1분기 어닝서프로 바닥에서 뽑아주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분기 영업이익 95억원..흑자 전환
(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0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news.v.daum.net
매출도 많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거의 2배 잘나왔다.
정확하게 어디서 매출이 많이 났는지는 까봐야 알겠지만
블랙핑크의 광고, 온라인 콘서트, 로제 솔로, 트레저 컴백 등에서 매출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지난해 적자사업부 정리한 것도 숫자에 좋은 영향을 줬을 것 같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체질개선이 됐다는 걸 증명한 1분기 실적이 아닐까 싶다.
사실 오늘 실적 발표 전까지만 해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주게시판에 가보면 욕 밖에 없었다.
조선구마사를 시작으로 온갖 구설수가 끊이질 않았고 주가는 계속 떨어졌다.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거란 뉴스도 요새 있었다.
그래서 그냥 안심하고 기다렸다.
구설수가 하도 많아서 짜증났지만 본업 매출에 영향을 주는 악재는 하나도 없었고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걸로 보이진 않았기 때문이다.
로제 외에 큼직한 컴백(블랙핑크, 빅뱅)은 없었지만 어느때보다 열일했던 1분기로 보였고
올해가 블랙핑크 최전성기 시작이자 빅뱅 컴백의 해인데
회사도 그간의 악재를 털고 턴어라운드 하려는듯한 준비과정이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실적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 나왔고
시장은 이에 화답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순간이 오리라 예상은 했지만.. 중간에 여럿 악재가 터지면서 시간이 좀 걸렸다.
앞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가수들 컴백과, 위버스 입점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면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까지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아보이긴 하지만 엔터는 인적자원으로 굴러가는 회사라 항상 변수가 많다.
또 어떤 일이 터질지 모른다.
연예인 한 명의 사건사고가 회사를 흔들 수 있다..
아무튼 엔터4사의 KPOP 글로벌 인기가 점점 높아져서
K FOOD들 홍보도 좀 많이 해주고, 제네시스도 좀 많이 팔아주고
나중에 외인 관광객 유치도 좀 많이하고 그러면 좋겠구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수 매도 추천은 절대 아님
그냥 생각 정리.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전력 회사는 안불안한데 주식 사는건 불안함 (0) | 2021.05.14 |
---|---|
삼성전자 주식 먹이를 노리는 사자의 마음으로 기다림 (0) | 2021.05.12 |
세화피앤씨 역대 최대 거래량이 터졌네 (1) | 2021.05.11 |
빙그레 주가 상승으로 빙그레 웃을수 있을까? 아이스크림 관련주의 운명은 (2) | 2021.05.10 |
코스피 지수가 신고가를 앞두고 있다 (2) | 2021.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