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주가 상승으로 빙그레 웃을수 있을까? 아이스크림 관련주의 운명은
최근에 그간 지옥길을 헤매던 SPC삼립느님이 1분기가 실적이 잘나오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그래서 같은 섹터에서 삼립님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종목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았다.
그리고 빙그레 웃었다.
아마 주주들은 빙그레 웃긴 커녕 아이스크림 다 녹이고 싶을 것이다.
주주들의 애간장은 녹일만큼 녹인거 같고 기업 상황은 어떤가 대충 찾아봤다.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대충 적겠음)
1. 작년에 해태 아이스크림 인수하고 올해부터 실적 반영. 매출은 늘지만 이익율은 줄수도?
2. 작년에 코로나 영향으로 외출이 적었는데 올해는 인도처럼 되지 않는한 작년보단 외부활동이 많을듯
3. 작년에 장마때 비가 정말 길게 왔는데 올해는.. 어지간하면 작년보다 덜 오지 않으려나? 그럼 외부활동 작년보단 많겠지
4. 올해 덥다는데 이건 지나봐야알듯
5. 빙그레 수출 작년보다 잘 되는중
6. 남양유업 반사이익 좀 받으려나?
7.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같은거 작년부터 많이 생김
8. 그러나 출산율 저하로 아이스크림 많이 먹는 어린애들이 점점 줄어서.. 이건 큰 리스크
9. 빙그레.. 뭔가 분석 하면서도 관심이 잘 안가는.. 상장사인줄 모르는 사람도 많을듯
매일유업과 비슷한 상황인듯하다.
저출산고령화 리스크가 있지만 다른 방안(신제품, 수출 등)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리고 빙그레는 꽤나 오픈마인드 기업인듯하다.
이벤트 하는거나 SNS하는거나 보면 나보다도 MZ세대의 눈 높이에 잘 맞추는 느낌?
나는 MZ세대가 정확히 뭔지 잘 모른다.
아무튼 오늘 비도 많이오고 5월 치고 날씨도 쌀쌀한듯 한데
이럴 때 아이스크림 대신 빙그레 주식 사고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 씹어먹을 때 팔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절대 매수 매도 추천하는 건 아니다.
아직 기업에 대해 깊게 파보지 않았다. 걍 대충 봤다.
근데 대충 본것도 이렇게 글로 쓰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해서 한 번 적어봤다.
매수 매도 추천 절대 아님.
2021.05.09 - [국내주식] - 음식료 관련주에 희망은 있는가.. cj제일제당 오리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