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스닥이 오르면 다음날 한국증시가 좋을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특히 나스닥이 급등하면 다음날 한국시장도 많이 좋을거라 생각하고
나스닥이 급락하면 다음날 우리는 망할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험적으로 그런 경우가 더 많은건 사실이다.
근데 아닌 경우도 많다.
즉, 케바케다.
케바케라는 걸 아는 사람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 많이 오르면 다음날 기분이 좋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나스닥이 폭락해있으면 일어나기 싫을때도 있다.
근데 막상 장이 열린 후 보면 한국 시장은 좋을때도 많다.
특히 작년부터 올해가 그런 시기가 많았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나스닥이 오르건 말건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나스닥 상승 -> 한국시장 상승
나스닥 하락 -> 한국시장 하락
주식시장에 있는 이런 단순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습관을 들여버릇하는게 필요하다.
사람들은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깊게 들여다보고 머리쓰기 귀찮아 한다.
그냥 1+1=2 같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1+1 = 2가 아닌 경우를 많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실수를 여러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번도 1+1은 그저 2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좋겠다고 생각하기 보단 그냥 1+1은 항상 2로 남았으면 좋겠다.
남들한테는 습관적으로 자기 불쌍한 얘기를 하고 싶으면서도
내가 뭔가를 할때는 실질적인 노력 보다는 희망회로 돌리기 바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남들은 이렇게 생각안할거라고 생각한다.
남들은 다 저렇게 생각할거지만 나는 다르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노력없이 잘하고 싶다.
나 역시 그렇다.
그리고 이런 나를 깨는 과정 속에 있다.
이런 과정을 겪어야 주식을 조금이라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주린이 주제 말이 길었다.
결론 : 나스닥이 오르면 다음날 한국증시가 좋을수도 있고 안 좋을수도 있는데 그게 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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