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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변에 비트코인 벼락부자 얘기를 들어버렸다

by 버블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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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중에 코인으로 벼락부자 된 사람 얘기를 들어버렸다.

 

"정말 축하한다! 그럴거 같았다!"

 

대부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집에 와서 밤 잠 이루지 못한다.

 

'나랑 비슷한 인간인 줄 알았는데 코인으로 돈을 그렇게 많이 벌었단 말이야..?

난 뭐지..? 나도 투자 하는데..?

상상도 못해본 액수인데..? 걔가..?

내 월급 얼마지..

시.....신발...'

 

인간이라면 100명 중에 500명은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게 코인 거래소인가..? 여기서 뭐 사야하지? 알트코인??

리플 저놈 가격 싸네 저놈인가?? 이름도 좋네

아니면 엘론머스크의 도지코인 가즈아??"

 

이런 감정으로 뒤늦게 코인 시장에 뛰어든 100명 중에 95명 이상은 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뒤늦게 들어왔어도 요령있게 잘 하거나, 운이 좋게 오를 종목을 고르거나, 올랐을때 팔고 나온 사람들은 살아남겠지만

이렇게 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이렇게 뒤늦게 불나방처럼 뛰어들지도 않는다.

 

물론, 결론적으로 이런 꼰대같은 얘기나 하고 있는 나만 벼락거지 될수도 있다.

 

아무튼...

 

지인이 벼락부자가 되건 벼락거지가 되건

10억을 벌건 100억을 벌건 1000억을 벌건 파산을 하건

 

나는 흔들리지 말고 나의 길을 꾸준히 가면 된다.

이럴 때일수록 지름길로 가려다가 길을 잃고 더 헤맬 수 있다.

 

인생은 장기 레이스다.

내 페이스와 관련 없는 노이즈에 대해선 흔들릴 필요가 없다.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겠지만 손대지 않을 영역이라면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다.

 

내가 지금 조금이라도 상대우위(?)에 있는건 그나마 주식투자고

여전히 기회가 많을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점수를 따면 된다.

노이즈 때문에 경거망동 하다가 잃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아무튼 나도 열심히 해서 부자가 돼서

남들을 밤 잠 못이루게 하고 싶다.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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